▶ 주택소유주 18%, 모기지가 집값의 절반 이하
워싱턴 지역 주택 소유주들 중에서 에퀴티가 두둑히 쌓인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티 트랙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집 값이 오르면서 모기지가 집값의 50% 이하인 소위 ‘에퀴티 부자’들이 2분기 현재 워싱턴DC내에는 26.2%, 메트로 일원에는 18.3%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전국에서 에퀴티 부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로, 주택 소유주중 약 44%가 모기지가 집값의 50% 미만이었다.
반면 집값이 모기지보다 낮은 소위 ‘깡통 주택’의 경우 워싱턴 일원에는 전체 주택 소유주중 10.2%, DC내에는 7.5%에 불과했다.
전국적으로 깡통 주택 비율은 13.3%였고 플로리다 탬파의 경우 깡통 주택 비율이 거의 29%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