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북버지니아 일원에서 열린 국제 경찰 올림픽 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8,000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주최측이 지난 28일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 밝힌 바에 따르면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 일원 경찰 및 소방관 등 2,008명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1만6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대회 기간동안 체류하면서 소비한 숙박비와 식비 등 직, 간접적인 비용을 추산한 결과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 끼친 경제적인 효과가 8,385만달러에 달했다.
이 금액은 1만7,00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한 금액은 제외한 것으로, 이를 포함할 경우 경제적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전체의 70%가 진행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