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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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마리화나 산업협회, DC 로비업체 고용

2015-07-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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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리화나 산업협회(NCIA)가 워싱턴DC에 위치한 로비업체를 고용해 연방 의회를 상대로 로비에 나선다.
NCIA는 최근 호첨 쇼어 앤 트로세빈이라는 회사를 고용해 업계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연방 의원들을 대상으로 로비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NCIA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마리화나 취급 업체가 은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을 바꾸는 것과 워싱턴DC와 같이 지방 정부들이 연방 정부 규제와는 별도로 마리화나 산업을 규제하는데 자율권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연방 상원 세입세출 위원회는 지난 주 주 정부가 합법화한 마리화나 업체들에 대한 은행 계좌 개설 허용법안에 대해 찬성 통과 시켰다. 이 법안은 아직 하원에서는 다뤄지지 않고 있다.
NCIA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합법화된 마리화나 산업의 규모는 30억 달러 규모이지만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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