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만달러를 투입해 최신식으로 건설중인 버지니아 게인스빌 커뮤니티 도서관이 오는 10월 중순 개관한다.
지역 신문인 프린스 윌리엄 타임즈에 따르면 15번 도로인 제임스 메디슨 하이웨이와 라이트너 로드 교차로가 만나는 마운티 뷰 초등학교 인근에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도서관은 당초 9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돼 왔으나 개관식이 10월 15일 오전 10시로 확정됐다.
건설비 1,270만달러를 들여 2만1,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이 도서관은 신간 도서와 정기간행물, 인포메이션 데스크, 셀프-체크아웃, 차이드케어 프로그램, 인터넷 무료 사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도서관에서 근무할 한 관계자는 “도서관 내부가 훨씬 밝아지고 책과 책장은 물론 모든 시설이 완전히 새롭게 꾸며진다”며 “아동과 청소년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및 주민 미팅, 학습 공간 등도 마련돼 큰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도서관은 개관을 앞두고 오는 25일(토) 오전10시~오후1시 우드브릿지에 위치한 친 파크(Chinn Park) 리저널 도서관에서 구인박람회를 개최한다.
모집 직종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홈페이지(www.pwc.gov)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