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연주회 후, 어떤 외국인이 무대 뒤로 와서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은 큰 재능이 있군요. 당신이 받은 선물로 인해 나도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칭찬이다. 연주회를 …
[2019-01-24]정월 초에 C선배님께서 연하장을 보내주셨다. 카톡과 SNS가 난무하는 세상에 하얀 마분지를 손수 잘라 또박또박 예서체로 쓰셨다. 근하신년(謹賀新年). 참 오랜만에 보는 새해인사이…
[2019-01-24]한류 붐을 타면서 한국어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나 자신도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된다. 최근 한국어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들이 작품화된 것은 …
[2019-01-23]2019 세금 보고 시즌이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 세금 환급을 받던 추가 세금을 내야하든 매년 치러야 하는 세금 보고이지만 세금 보고를 준비해야 한다는 자체에 부담을 느끼시…
[2019-01-23]작년 여름 우리는 친구 아나의 고향인 유럽의 작은 섬으로 여행을 갔다. 우리 가족 말고도 한 가족이 더 초대되어 세 가족, 아이들까지 모두 열명이 뭉쳐 온 섬을 이리저리 누비며 …
[2019-01-22]사람마다 자기와 맞는 사람과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을 믿었다.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으로 느끼는 호감과 불호감 같은 감정들을 나와 내 친구들은 ‘케미스트리’ (chemis…
[2019-01-19]모기지 이율을 위한 쇼핑은 많은 시간과 참을성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것을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모기지 브로커를 고용 하는 것이다. 우스개 소리지만 모기지 브로커는 바이어와 은행들…
[2019-01-19]My people are destroyed for lack of knowledge. 내 백성이 앎이 부족하므로 망하는도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2019-01-19]“따다다다닥 딱딱” 나무 쪼는 경쾌한 소리만 들리던 딱따구리를 드디어 만났다. 젖은 나뭇잎을 살며시 밟으며 나무를 쪼아대던 줄무늬 예쁜 딱따구리에게 다가가니 재빠르게고 눈치채고 …
[2019-01-18]겨울 냄새가 난다. 나는 계절의 냄새를 특정 기억으로 맡는다. 봄은 따뜻한 바람과 봄꽃 향기가 시작을 알리는 설렘의 냄새로, 여름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활기찬 기…
[2019-01-17]미주에서 한인 이민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이민선이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15년의 미국이민의 역사에 이민 1세들은 너무나 생소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2019-01-17]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계시는 납세자 분이 많이 하시는 질문은 상업용 부동산을 매매 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되는 Cap Rate 을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주거지를 매매하실 때…
[2019-01-16]미국에서 한인의 위상이 한류 때문에 다소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백인의 주류문화 속에 소수로 존재하는 타민족이라고 한다면 너무 자조적일까? 그러나 한인의 정체성을 갖는 것에 …
[2019-01-16]CES는 원래 Consumer Electronics Show 의 약자로 매년 1월중 라스베가스에서 새 상품을 선보이는 연중행사다. 1967년 처음 뉴욕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여름…
[2019-01-16]현재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정문 앞 주차장은 작년 7월 초순 땅 주인이 쇠파이프 말뚝을 여러개 박아 사용을 못하고 있다.말뚝에 박힌지 약 7개월이 지났지만 학교 관계자들과 땅주인…
[2019-01-16]오늘 이메일 1통을 받았다. 3주 전 봤던 취업 면접에 대한 정중한 불합격 메일이었다. 그동안 했던 일과는 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떨리는 마음으로 봤던, 11년만의 취업 면접…
[2019-01-15]1윌은 산뜻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 계획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려 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나는 ‘가장 중요하고 깨끗한 일은 독서’라고 하신 다산 정약용 말씀을 되새기며 새…
[2019-01-11]몇 달 전 새벽, 한국에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작고하신 황병기 선생님의 사모님이신 소설가 한말숙 선생님께서 황병기 선생님에 대한 글을 보내주셨다며 선생님과 사모님의 평안을 위해…
[2019-01-10]누구나 바쁜 청춘들이 사랑하는 간식이자 요깃거리로 참 알맞는 단어이다. 하지만 이것이 어느 청춘의 유품이라고 하는 순간 우리는 금방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픔을 느끼게 된다. 얼마 …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