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바이든이 트럼프와의 TV 토론에서 보여준 안타까운 모습은 노년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생각해 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토론 …
[2024-07-08]무더위에 지쳐집에 들어서면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린냉수 한 그릇식초 몇 방울 곁들인엄마의 사랑이 폭포가 되어시원스레 내려갑니다돗자리 깔린 대청마루작은 소반 위 열무김치얼음 동동 떠…
[2024-07-08]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을 놓고 양당의 정치적 라이벌 사이에 벌어진 CNN대선 토론은 ‘유권자가 모두 아는 사실’과 ‘기이함’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첫번째는 바이든이 너무…
[2024-07-08]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횟수가 많아진다.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자연의 원리에 의해 온도 차이에서 발생하는 물이 생겨서 그것이 모여서 흘러나오게 된다. 극히 자연적인 현상이…
[2024-07-07]미국의 민주주의는 목숨이 경각(頃刻)에 달려있다. 민주주의를 상징하던, 이 나라만은 지켜내리라고 믿었던 미국. 20세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많은 국가의 독재정권 탄압을 피해…
[2024-07-07]지난 60년대 70년대 그리고 80년대에 한국에서 담배는 모든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인정을 해주는 기호 식품이었다. 하지만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정부의 지출이 많아지면서 담배회사들…
[2024-07-04]에 ‘사람의 수명은 하늘에 달려 있다.’라고 하여, 수명을 천명이라고 했다. 그리고 인간의 원래 수명은 백세라고 하였다. 사람은 태어나서 기혈과 장부가 성숙하여지다가 50세가 되…
[2024-07-04]82세 남자 환자가 걸음에 문제가 생겼다며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의 걸음걸이는 총총걸음으로 특히 회전하기가 어려웠으며 자주 넘어지거나 보행도중 갑자기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2024-07-04]어린 시절 우리 집에는 빨강 돼지저금통이 아이들 방에 하나씩 있었다. 심부름을 하거나, 착한 일을 했을 때 부모님들은 동전을 상으로 주셨으며 우린 그걸 돼지저금통에 넣으며 이 저…
[2024-07-04]경북 봉화에 있는 우리 마을 앞산에서 서쪽으로 80리쯤에 경상도와 충청도를 넘나 드는 죽령이란 해발 696m의 구름도 쉬었다 가는 준령이 있다.신라와 백제가 연합하여 한강 이남 …
[2024-07-04]제약회사에서 새로운 약을 개발하여 상품화하는 데에는 약 1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최소한으로 드는 비용도 약 8천만불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의 몸에서 음식으로 섭취가 안되고…
[2024-07-02]나의 facebook에 공중전화 부스 사진이 떴다. 느닷없이 그것이 왜 떴는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던지 그 사진을 보니 문득 옛 생각이 난다. 우리는 허리춤에 소위 삐삐라는 것을 …
[2024-07-02]어린 시절의 여름날해맑은 웃음소리 가득한 들판에서친구들과 함께 찾은 행운의 상징햇살 아래 반짝이는 네잎 클로버그 꽃반지를 손가락에 끼고순수한 행복을 느꼈던 그날시간이 흘러도 잊지…
[2024-07-01]나는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하고 무엇이든 여유가 있어야 안심이 되는 졸갑이다. 쌀도 한 가마쯤 더 있어야 배가 덜 고프고, 묵혀서 벌레가 생겨도 잡곡도 한 봉지씩 더 있고, 불고기…
[2024-07-01]말이나 글로 조리있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본능적으로 알아차리는 어떤 ‘느낌’이 있다. 공정(公正, fair)이 그러하다. 우리는 공정을 몸과 마음으로 대번에 안다. 공정한 대…
[2024-07-01]오랫동안 동거인 상태로 지내왔는데, 법적으로 위자료나 재산분할 또는 상속을 받을 수 없겠냐고 문의하시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제 삼자의 경우 주는 사람의 자발적인 선물(gift…
[2024-06-30]2001년 9.11 테러 이후 23년 만에 불체자 구제안이 나왔다. 아쉽게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6월 18일 발표한 행정명령은 미 의회의 일반 사면 법안이 아니기에 미 시민권자…
[2024-06-30]밝게 비추어 주는 햇살과함께 다가온 6월의 정취훈훈한 바람이 스치는고향 그리움의 향기를안고 다가온 온화함을알리는 6월 아픔의 계절대한 민족들의 아픔을기억하게 하는 현충일수많은 청…
[2024-06-30]재깍 재깍재깍 재깍지루하고 아까운 시간이허공으로흩뿌려지는 소리입니다재깍 재깍꿈같은 영원이좀먹는 소리입니다이윽고누더기가 된 시간을찰나로 꿰매어 봅니다재깍 재깍영원과 찰나가숨바꼭질하…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