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드윈, “트럼프는 멍청이”

2018-05-25 (금) 1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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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혹스 스타, ‘무릎꿇기’ 금지 발언 공개 비난

시애틀 시혹스의 스타 리시버인 더그 볼드윈이 기자들과 인터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라고 폄훼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발언은 지난 23일 NFL이 발표한 선수들의 무릎꿇기 금지규정에 이어 나왔다. NFL은 경기장에 나온 선수들은 국민의례 도중 무조건 기립해야 하고 그것이 싫은 선수들은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라커룸에 남아있도록 선택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 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기립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미국을 떠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드윈은 다음 날 시혹스의 단체훈련 후 기자들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은 멍청이다. 나는 그를 인간으로서 존중하지만 그는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볼드윈은 “대통령의 의견 또는 그를 지지한 유권자들의 의견과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추방해야 한다는 것은 미국의 건국 정신에 상반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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