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컨, 통 큰 교육징세안 발표

2018-04-18 (수) 1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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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간 6억3,650만달러 과세…기존 두 세금 능가

<속보>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이 향후 7년간 재산세 인상을 통해 6억3,650만 달러를 마련, 유치원부터 초중고교(K-12)및 대학교육까지 두루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액수와 적용범위에서 2개의 기존 교육세를 능가하는 더컨 시장의 새로운 징세안이 시의회와 오는 11월 주민투표를 통과할 경우 시애틀의 중간주택 소유주들은 재산세를 연간 249달러 추가로 납부하게 된다.

새 징세안은 올 연말 시효가 만료되는 2억3,500만달러 규모의 K-12 위주 ‘가족 및 교육 세금’과 5,800만달러 규모의 ‘프리스쿨 프로그램’ 세금을 한꺼번에 대체하게 된다. 이들 두 세금은 합쳐도 연간 170달러 정도여서 새 징세안보다 70여달러가 적다.


더컨 시장은 주대법원의 교육재정 확보 명령에 따라 주정부가 재산세를 대폭 인상한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일부 시민들과 임대자들의 과세압박이 가중됨을 알지만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자녀들이 좋은 교육을 통해 좋은 직업을 갖게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승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컨 시장은 새 징세안으로 마련된 6억3,650만달러 재원 중 절반 이상을 유치원 교육확장에 사용하고 3분의 1가량은 K-12에, 나머지 약 7%는 대학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애틀의 모든 공립고교 졸업생들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및 기술대학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작년 선거유세 때부터 공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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