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HIV 확진율 격감
2017-12-04 (월) 02:17:32
▶ 지난해 신규환자 440명, 1985년 이후 최저
시애틀을 포함한 킹 카운티의 인구가 최근 폭증하고 있지만 AIDS 전염 바이러스인 HIV를 확진 받은 주민비율은 지난 20여년 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이 세계 AIDS의 날이었던 지난 1일 발표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HIV를 확진받은 워싱턴주 주민은 440명으로 1985년 이래 가장 적었다. 이들 중 절반가량이 킹 카운티 주민이었다.
지난 2007~2016년 주민 10만명 당 HIV 확진율은 워싱턴주의 경우 8명에서 6명으로 25%가 줄었고 킹 카운티에서 15명에서 9명으로 40%나 줄어들었다.
주 보건부는 오는 2020년까지 주민들의 HIV 확진율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가 실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킹 카운티는 지난 2015년 미국의 도시 카운티들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소위 ‘90-90-90’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HIV 감염자의 90%가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90%가 치료를 받으며 90%가 재발방지 치료법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