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맞춤식 영어교육 받으세요”

2017-01-25 (수) 11:24:57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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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전문 교육 ‘아카데미 퍼수잇’ 신입생 모집

“맞춤식 영어교육 받으세요”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에버렛의 영어 전문 교육학원 ‘아카데미 퍼수잇(Academy Pursuit)’ 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워싱턴대학(UW) 인류학 및 국제학 교수를 역임한 드니스 레트(사진) 박사가 1대 1로 직접 가르치는 아카데미 퍼수잇 학원은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SAT 준비과정을,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일반 공교육에서 부족한 문법, 구두법, 어휘력 등에 초점을 둔 ‘맞춤식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레트 박사는 대학 신입생들 가운데 “저런 실력으로 어떻게 대학에 들어왔나”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기초가 엉망인 학생들이 있다며 AP나 IB같은 고급코스를 수강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고학년 학생들 가운데는 명사와 동사도 구분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레트 박사는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학교교육에서 부족한 부문을 채워 영어의 창의력을 개발 할 수 있는 기초실력을 심어 주고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SAT를 준비할 수 있는 집중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30여년간 교육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만족할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트 박사는 지난 1991~92년 UW 재직 중 서울대학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썼고 1995년에는 하버드대학의 한국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도 갖고 있다. 하버드대학은 한국사회 중산층에 관해 연구한 레트 박사의 논문을 수정해 한국학 서적으로 발간했다.

자신이 저술한 한국 관련 서적들을 비롯해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각종 영어교육 서적들로 가득찬 도서실도 갖추고 있는 레트 박사는 “지루하지 않고 스스로 재미있게 몰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서 자녀들이 영어실력을 향상하기를 원하는 한인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아카데미 퍼수잇 학원의 자세한 교육내용은 dplett7@comcast.net에 문의할 수 있다.

문의: (425)290-5523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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