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덕수단장 시애틀 온다

2016-06-14 (화) 0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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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일 UW 세계음악교육가 과정서 사물놀이 강연

사물놀이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크게 공헌한 김덕수 사물놀이패 단장이 시애틀을 찾는다.

김 단장은 오는 20일부터 워싱턴대학(UW) 음대에서 개최되는 스미소니언 포크웨이즈(Smithsonian Folkways) 세계음악 교육가 과정에서 3차례에 걸쳐 사물놀이를 강연한다. 김 단장의 강연은 20일과 21일에는 오전 10시45분부터 낮 12시15분까지, 22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스미소니언 포크웨이즈는 음악 교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세계음악 자료관이며 매년 초중고 및 대학 음악 담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음악 교육가 과정을 개설, 한국의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소개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김 단장의 초청은 켄터키 소재 에즈베리대학의 임남희 박사와 UW 음대 패트리시아 캠벨 교수 등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시애틀총영사관이 국악의 해외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했다.
영사관은 “한국 사물놀이의 상징인 김덕수 단장이 시애틀을 처음 방문해 사물놀이 강습을 하는 만큼, 관심 있는 동포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임남희 박사에게 이메일(namhee@windstream.net)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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