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꿈나무 학술제에 초청합니다”

2016-05-12 (목) 0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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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뷰통합한국학교, 6월3일 학년 마무리행사 개최

워싱턴주 한국학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진아)가 오는 6월3일 밤 벨뷰 뉴포트고교 강당에서 2015~2016학년도를 마감하는 ‘학술제’를 개최한다.

학술제에서는 유치원 꼬마부터 고등학생까지주말 반으로 운영되는 통합 한국학교에 나와 지난 1년간 배운 한국어 실력과 춤ㆍ노래 등 재능을 선보인다.

이진아 교장은 “벨뷰 통합한국학교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학년도를 마감할 수 있는 것은 헌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 이사회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한국어 수업뿐 아니라 신나고 즐거운 각종 행사로 학생들에게 한국학교에 다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학술제를 앞두고 지난 4월 22일과 4월29일, 지난 6일에는 3번에 걸쳐 열심히 공부해서 상으로 받은 한국 모형돈으로 물건과 한국 음식 등을 살 수 있는 장터놀이 행사가 펼쳐졌다.

이 교장은 “장터놀이 행사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행사인데 학생수가 워낙 많다 보니 나눠서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통일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한라산과 백두산 그림 앞에서 사진도 찍고 대형 지도를 직접 밟아보는 행사도 열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이어 오는 22일 밤 벨뷰 웨스틴 호텔에서 열리는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 행사에도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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