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수상자 3명 전국서도 영광
2016-04-27 (수) 01:11:46
▶ KSEA 경시대회 이현재ㆍ현우 형제, 박민석군 1~3등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시애틀-워싱턴지부(회장 윤운종)가 지난 9일 실시한 수학경시대회에서 학년별 금상을 받은 학생 8명 가운데 3명이 전국 심사에서도 각각 1~3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 회장은 “KSEA 수학경시대회는 지부별로 당일 같은 시각에 전국에서 실시한 뒤 학년별 1등 수상자의 성적을 본부로 보내 전체 순위로 가린다”면서 “전국 순위에서 3등 안에 들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받는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실시된 시애틀지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전국 심사로 올라간 학생 8명 가운데 벨뷰 인터레이크고교 10학년생 이현재군이 전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벨뷰 타이중학교 6학년생인 박민석군이 전국 2등, 벨뷰 오들중학교 7학년 이현재군이 전국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현재군과 이현우군은 형제이고 박민석군은 시애틀총영사관 박재춘 영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시애틀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전국 심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다시 한번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