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레머튼 모텔 폭발사고로 전소

2015-08-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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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누출이 원인…개스회사 직원 1명 중화상

브래머튼의 ‘모텔 6’ 건물에서 18일 저녁 개스 누출로 인한 대규모 폭발사고가 일어나 한쪽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고 개스 회사 직원이 중화상을 입었다.


브레머튼 경찰은 이날 저녁 8시경 모텔 측으로부터 개스가 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1가 3400번지에 소재한 이 모텔의 투숙객들을 모두 밖으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약 30분이 경과한 후 건물에서 엄청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렸다며 개스 누출여부를 점검하던 캐스케이드 천연개스 회사 직원 한명이 2~3도 화상을 입고 헬기 편으로 시애틀 하버뷰 메디컬센터에 이송됐다고 말했다.

브레머튼 경찰 외에 킷샙 카운티 셰리프 대원들도 출동해 사고현장의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를 도왔다. 모텔 숙박자들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지만 미리 도착해 있던 일부 소방대원들은 폭발과 함께 약 20피트나 뒤로 날아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불길에 휩싸인 모텔건물을 바라보던 투숙객들 중 일부는 자신들이 평생 아끼는 소중한 물건들이 방안에 있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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