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고연봉 공무원은 대학풋볼 감독

2015-08-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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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 리치 275만달러 1위, UW 피터슨 268만달러 2위
16만8,000달러 받는 인슬리 주지사는 고작 1,557위

워싱턴주의 최고연봉 공무원은 워싱턴대학(UW)과 워싱턴 주립대학(WSU) 등 양대 주립대학 풋볼팀 감독이다.


스포켄 지역 일간지인 ‘스폭스맨-리뷰’는 지난 12일 WSU의 마이크 리치 풋볼팀 감독이 지난해 총 275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최고연봉 공무원에 올랐으며 UW의 크리스 피터슨 감독은 268만달러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두 풋볼감독의 연봉은 주민들의 세금에서 지출되지 않고 경기티켓 판매와 방송 중계료 등의 수입에서 지불되지만 일단 주정부의 담당부서를 통해 지출돼 주공무원 대우를 받고 있다.

이들 풋볼 감독에 이어 UW 농구팀의 로렌조 로마 감독이 113만 달러, WSU 농구팀의 어니 켄트가 105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UW의 스캇 우다드 체육감독이 71만 9,000달러로 5위에 올랐다.

고 엘슨 플로이드 WSU 총장이 68만 9,000달러의 연봉으로 비 스포츠분야 공무원으로는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고액 연봉 상위 100명 가운데 99명이 UW과 WSU에 속해 있으며 유일하게 워싱턴주 투자위원회(WIB)의 게리 브루베이커 CIO가 50만 9,000달러로 100위 안에 끼었다.

연봉 40만 달러 이상을 받은 주공무원은 지난해 3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여성은 UW의 조네스 스피소 부총장을 비롯해 7명뿐이었다.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공무원은 워싱턴주 대법관들(연봉 16만 9,188달러)로 연봉순위 공동 1,487위에 올랐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연봉은 16만 6,881달러로 전체 순위 1,55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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