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및 매덕스 후보와 격차 더 벌어져 패배 시인
시애틀 시의회 진 고든(83) 의원의 4선 도전이 좌절됐다.
지난 2003년 시의회에 입성한 후 2007년과 2011년 재선에 성공, 10여년간 시의회 의석을 지켜온 고든 후보는 지난 4일 예비선거의 첫 개표에서 교통정책가 롭 존슨과 법무사인 마이클 매덕스에 이은 3위로 처져 본선진출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다.
고든은 전세 역전을 기대했지만 6일 오후 개표에서 2위인 매덕스와의 표차가 더욱 벌어지자 상위 두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의 본선 진출을 축하하고 자신의 낙선을 시인했다.
고든 의원은 “이제 나의 선거운동은 끝났지만 임기가 아직 5개월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그 동안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는 9명의 현역 시의원 중 6명이 재선에 도전했는데 고든 의원은 이들 가운데 재선 가능성이 가장 낮은 후보로 지목돼 왔다.
신문 칼럼니스트 출신인 고든 의원은 에드 머리 시장의 지지를 확보했지만 대다수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존슨 및 매덕스 후보를 지지해 고전이 예상됐었다.
지난 6일 개표의 득표율은 존슨이 33%, 매덕스가 24%였고 고든은 20%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