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서 유권자 30%만 내년 선거서 ‘지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의 내년 재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여론조사 기관인 엘웨이 폴이 지난 21~23일 주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0%만 내년 선거에서 인슬리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공화당 주지사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5%에 불과해 인슬리가 공화당 후보보다는 여전히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슬리 주지사의 업무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전체 응답자의 41%는 인슬리의 업무능력이 ‘좋다(good)’또는 ‘뛰어나다(excellent)’고 답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의 45%, 올 1월의 42%가 ‘좋다’거나 ‘뛰어나다’고 평가했던 것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특히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인슬리 주지사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한다’거나 ‘C 점수’를 줬다. 주 의회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더 저조했다. 올 회기에 2차례나 특별 연장 회기를 치렀던 주의회에 워싱턴주 주민들은 ‘D+’ 점수를 줬다.
민주당에서는 인슬리 후보가 재선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공화당에서는 빌 브라이언트 시애틀 항만위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워싱턴주 상원의 스티브 리초우, 앤디 힐 의원과 데이브 라이커트 연방 하원의원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