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케이터링 업체, 구호단체에 7만 파운드 선물
지난 21일 막을 내린 제115회 US 오픈 골프대회의 잉여식품 7만 파운드가 피어스 카운티 지역 구호단체에 기증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번 대회 기간에 스폰서 기업 관계자들을 접대하기 위해 매릴랜드주의 ‘릿지웰스 케이터링(RC)’과 계약해 최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RC사는 대회가 끝난 후 햄, 스테이크, 달걀, 햄버거 고기, 닭고기 등 사용하고 남은 7만 파운드의 식품을 피어스 카운티 비영리 구호단체인 ‘구호식품 네트워크(EFN)’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USGA는 골프대회가 끝날 때마다 해당 지역의 구호단체에 잉여식품을 나누어 지원해 왔지만 이번처럼 한 개 구호단체가 잉여식품을 전량 기증받은 것은 처음이다. EFN이 ‘횡재’하게 된 원인은 자체적으로 대형 창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FN의 헬렌 맥거번-필란트 국장은 “통상적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들을 기부 받는데 이번에는 모든 게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신선하고 훌륭한 식품들”이라며 즐거워했다.
RC사는 내년 US 오픈 골프대회가 열리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대회를 마친 후 잉여 식품을 지역 구호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며 EFN이 구호단체 선정 작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