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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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새 전철역 부지 최종 확정

2015-05-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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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새로 생길 전철역인 포토맥 야드 메트로 스테이션의 부지가 6년여간의 논의를 거쳐 20일 최종 확정됐다.
알렉산드리아 시의회는 이날 회의를 갖고 가장 많은 일자리와 세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는 4곳의 건설 예정지에 대해 최종 투표를 한 결과 노스 포토맥 야드 샤핑센터에서 1/4마일 떨어질 인근 부지를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이에 따라 알렉산드리아 시와 공사업체는 올 겨울까지 환경 영향 평가서 작성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부터 포토맥 야드 역 공사를 시작, 이르면 2018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역은 브래덕 로드와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 사이에서 메트로 옐로우 라인과 블루 라인을 잇게 되며 하루 이용객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 등이 마련된다.
포토맥 야드 전철역 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이 일대 1,300만 스퀘어피트의 부동산이 개발되고 공사 및 운영 인력 등 2만6,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스틴 윌슨 시의원은 “이것은 알렉산드리아 시의 미래를 위한 엄청난 계획이자 대단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연방 환승청은 지난 3월 포토맥 야드 전철역이 생기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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