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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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이노바 암센터 착공

2015-05-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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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 3억달러 투입 4개 건물 리노베이션 시작

이노바 헬스 그룹이 지난 2월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 맞은 편 117에이커 부지의 엑슨 모빌 건물과 부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센터로 육성, 발전시키기로 한 가운데(본보 2월10일자 참조), 이르면 내년 초 새로운 맞춤형 암 연구소로 개조하기 위한 첫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노바 헬스 그룹은 약 3억달러를 투입해 갤로우스 로드 맞은 편의 기존 빌딩을 ‘이노바 드와이트 앤 마샤 스카 암 연구소’로 리노베이션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에서는 또 또 암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선형 가속도계라는 장치를 수용할 수 있는 특수 빌딩이 추가된다.
이노바 헬스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계획중인 리노베이션 규모는 전체 빌딩의 2/3 정도로, 나머지 1/3은 식당가 또는 소매업체 입점이나 유전학 연구와 관련해 다른 상업적 회사와의 공동 사용 등도 고려 중이다.
한편 레스턴 소재 주택 건축업체이자 모기지업체인 NVR사의 대표인 드와이트와 마샤 부부는 18일 이번 암 센터 건립 기금으로 5,000만 달러를 기부키로 했고 이노바 헬스 시스템은 이들의 이름을 딴 암 연구소를 짓기로 했다.
현재 페어팩스의 엑슨 모빌 부지에는 총 12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빌딩 4개와 부속 건물, 컨퍼런스 시설 및 체육 시설, 수영장, 카페테리아, 1.1마일 규모의 산책로, 차량 2.58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이 들어서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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