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00만불 투입…매나사스~센터빌~덜레스 공항~스털링까지
교통 체증이 심각한 북버지니아의 센터빌과 매나사스, 라우든 카운티 지역을 관통하는 28번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 공사가 시작됐다.
12일자 지역 신문인 인사이드노바닷컴은 ‘진정으로 역사적인 28번 도로 개량 프로젝트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페어팩스,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사 착공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버지니아 교통청(NVTA)의 자금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9,900만 달러를 투입해 하루 12만5,000명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28번 도로의 상습 교통체증 구간을 확장한다.
페어팩스의 경우 28번 도로의 맥클리렌 로드~덜레스 톨 로드, 톨 로드~루트 50번 도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라인~루트 29번 도로 구간이 확장된다.
매나사스의 28번 도로에서는 매나사스 시티의 가드윈 드라이브~서던 시티/프린스 카운티 경계 구역 확장 공사가 진행된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는 린턴 홀 로드~핏츠워터 드라이브, 루트 234 바이패스~린턴 홀 로드 구간이,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스털링 블로바드~덜레스 톨 로드 구간에 대한 확장 공사가 실시된다.
NVTA의 매티 노히 청장은 “이번 공사는 교통 체증을 없애기 위해 각 지방 정부간 예산과 협력을 확보하는데 10년 이상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진정으로 역사적인 일”이라며 “공사가 끝나면 상습 정체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