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캐피털스 “1승 남았다”
2015-05-08 (금)
신인이 활약한 NHL 워싱턴 캐피털스가 뉴욕 레인저스를 또다시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캐피털스는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16년 만에 동부지구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6일 워싱턴DC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캐피털스는 신인 안데르 브라코브스키(20,FW)가 혼자 2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레인저스를 2-1로 격파했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친 양 팀의 균형을 깬 것은 레인저스였다. 선제골을 내주며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찾지 못하던 캐피털스는 10분후 상대방의 실책을 틈타 날린 벼락같은 브라코브스키의 슛이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3피리어드 시작 20여초만에 또다시 골문을 흔든 브라코브스키의 2번째 득점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캐피털스와 레인저스의 5차전은 8일 저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