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통근열차 VRE 티켓 이젠 스마트폰으로 산다
2015-05-06 (수)
이달 중순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버지니아 지역의 통근 열차인 VRE(사진) 탑승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VRE는 오는 15일 사상 첫 모바일 티케팅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VRE 이용객들은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받아 단일 승차권을 비롯해 왕복 승차권, 5일 패스, 월정액 티켓, 앰트랙 스텝-업 티켓 등 모든 종류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티켓을 구입한 승객들은 기차 안에서 검사를 받을 때 티켓이 저장된 스마트폰 화면만 보여주면 된다.
VRE는 지난 2013년 9월 320만 달러를 들여 포틀랜드주의 글로브 세르파사에게 스마트폰 티케팅 시스템 개발을 의뢰한 바 있다.
VRE사는 이번 모바일 티케팅 본격 운영에 앞서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는데 발표한지 한시간도 안돼 6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