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애틀 대학서 세미나 및 피해사례 발표회
FTC, 뉴아메리카 미디어 주관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빈발하는 사기사건의 예방대책을 알아보고 실제 피해 사례를 발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를 담당하는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소수계 홍보 언론인 뉴아메리카미디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시애틀대학 로스쿨 설리번 홀에서 ‘이민자 사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FTC 시애틀지역 담당국장과 워싱턴주 법무장관실 및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나와 이민ㆍIRSㆍ주택차압ㆍ전력국ㆍ부채ㆍ취업 등 영어가 서툰 이민자나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기사건의 사례들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소개한다.
또한 시애틀지역의 사기 피해자들도 나와 자신들의 사례를 발표한다. 본보에 소개됐던 전력국인 PUD 사칭 사기사건의 피해자인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한인 그로서리 업주도 참가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뉴아메리카 미디어의 샌드 클로스(사진) 대표는 세미나에 앞서 지난 13일 한인을 포함해 소수계 언론사 관계자들과 오찬 모임을 갖고 “이번 세미나는 연방정부가 소수계를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이므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녀는 “최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한 불법체류 청소년의 추방유예(DACA)와 관련해 이를 대행해주는 것처럼 사기를 벌이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IRS, 이민국, 법원 배심원, BECU 등을 사칭하는 사기 전화가 시애틀지역에서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점과 관련해 클로스 대표는 “이민국이나 국세청, 법원 등은 전화로 하지 않고 반드시 문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만큼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