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사’ 때문에 상수도관도 피해

2015-04-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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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서 교체공사 벌여


시애틀 다운타운의 지하터널 공사에 투입됐다가 고장난 수퍼 굴착기 ‘버사’로 인한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애틀 시는 땅 속에 갇힌 버사를 지상으로 끌어내는 공사과정에서 훼손된 상수도관을 교체키로 하고 400만달러의 비용을 터널공사 주체인 주 교통부에 돌리기로 했다.

시애틀 시 공공사업국(SPU)의 레이 호프만 국장은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 웨스턴 애비뉴 지하에 매설된 0.25마일 길이의 직경 20인치 수도관 교체공사를 서둘러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프만 국장은 이 지역 내 세 곳의 상수도관을 점검한 결과 최고 1.3인치까지 내려 앉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가까운 시일내에 수도관이 파열돼 파이오니어 스퀘어 일대에 물바다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터널공사 하청업체인 시애틀 터널 파트너스(STP)가 작년 겨울부터 버사가 묻힌 지하 120피트까지 거대한 원형 구덩이를 파면서 지하수를 대량 퍼올린 것이 상수도관의 침몰을 초래한 원인이라며 따라서 상수도관 교체공사 비용을 주정부가 부담해야한다고 말해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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