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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교육위원 연봉 대폭 인상

2015-04-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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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2만불에서 3만2천불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들의 급여가 크게 인상된다.
카운티 스쿨 보드는 지난 9일 급여 인상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5대4로 현행 2만달러인 연봉을 3만2천달러로 오는 신학기부터 크게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권이 있는 3명의 교육위원은 참가하지 않았다.
카운티에는 12명의 교육위원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오는 11월 선거에 재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쿨 보드의 이날 결정은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이 자신들의 연봉을 한해 9만5,000달러로 인상키로 6대4로 찬성 통과시킨 후 이뤄진 것이다.
버지니아 주법에 따르면 스쿨 보드는 매 4년에 한번 급여 인상을 위한 투표를 실시할 수 있으며 카운티 스쿨보드는 지난 2007년 연봉을 1만2,000달러에서 2만달러로 인상한 이후 그동안 단 한차례로 봉급을 올리지 않아 왔었다.
스쿨보드의 이번 인상 결정으로 페어팩스 교육위원들의 급여 수준은 워싱턴 일원 타 카운티에 비해 가장 높게 됐다. 실제로 알링턴 카운티 교육위원들의 연봉은 2만2,040달러, 라우든 카운티는 2만 달러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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