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살해 여성 용의자 체포돼
2015-04-03 (금)
지난 2월 워싱턴DC의 도노반 호텔에서 발생한 변호사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1일 체포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의 용의자는 21세난 여성으로 1급 무장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9일 물건을 훔치러 30세난 남자 변호사 방에 들어갔다가 발각되자 칼을 휘둘러 죽인 뒤 달아났다. 사망 당시 남자 변호사의 몸에는 심장을 비롯해 최소한 7군데 상처가 났던 것으로 부검 결과 드러났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숨진 남자 변호사의 아내가 TV 방송에 출연해 눈물로 조속한 체포를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