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GMU 인근 80에이커 주택지로 개발되나

2015-04-03 (금)
크게 작게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조지 메이슨대 인근에 위치한 80에이커 부지의 장애인 재활시설(사진)이 내년초 문을 닫은 후 이 부지를 주택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지역 신문인 페어팩스 커넥션에 따르면 조지 메이슨대학 인근 브래덕 로드 선상에 위치한 80에이커 규모의 노던 버지니아 트레이닝 센터는 1973년 개소한 지 43년만인 내년 3월을 마지막으로 폐업한다.
버지니아 주에서 가장 큰 5개 시설중 하나였던 이 재활 센터는 주정부의 행동 건강 및 발달 서비스부에 의해 운영돼 왔으며, 여기에는 180~260여명의 지적 및 신체 장애인들을 위해 각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현재 73명만 남은 상태다.
재활 시설이 문닫고 나면 이 부지에 주택을 짓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주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 부지를 매각한 후 활용하는 방안 등 현재 3개 옵션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중 이 부지를 매각해 주택을 짓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조닝에는 이 곳 시설 부지가 1에이커당 집 한 채를 지을 수 있는 R1으로 되어 있어 별도의 주민 공청회를 거치지 않고서도 주택지로 개발할 수 있다.<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