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 야드 전철역 건설 앞두고 ‘지역 경제에 큰 기여’기대
2015-04-01 (수)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지역에 포토맥 야드 전철역이 생기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연방 환승청은 지난 주 포토맥 야드 전철역이 생기면 지역 경제 개발과 환승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대 5억4천만달러을 투입해 내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2018년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전철역은 브래덕 로드와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 사이에서 메트로 옐로우 라인과 블루 라인을 잇게 된다.
하루 이용객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전철역은 현재 4개의 건설 예정지를 놓고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 중에 있으며 오는 30일은 메트로가, 5월16일은 알렉산드리아 시의회가 각각 공청회를 개최한다.
현재 건설비가 가장 적게 드는 방안은 기존 포토맥 야드 소매 센터에서 가장 먼 쪽에 건설하는 것이고 비용이 가장 많은 드는 것은 포토맥 야드 센터 샤핑 콤플렉스의 영화관을 해체하고 그 자리 인근에 역을 만드는 것이다.
한편 그동안 이 전철역이 완공되면 7,100개의 신규주택 신설효과와 2만6,400개의 일자리 창출, 1만3,000명의 주민 증가는 물론 1,3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부동산 개발 효과가 전망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