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지난해 범죄 발생률 54년래 최저

2015-03-22 (일)
크게 작게
지난 해 알링턴 카운티의 강력 범죄 발생률이 그 전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통계는 1961년 이후 54년래 최저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의 발표에 따르면 살인, 강간, 절도, 폭력, 주택 절도, 방화, 자동차 절도 등 ‘파트 1’으로 구분된 범죄가 지난 해 전년보다 8.22%가 줄어들었으며 발생 회수는 총 3,863건이었다.
이 같은 통계와 관련 덕 스콧 경찰국장은 “지역 주민들과 경찰이 범죄 예방을 위해 긴밀히 협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커뮤니티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콧 경찰국장은 최근 은퇴를 공식화한바 있다.
범죄의 종류를 세부적으로 보면 살인은 지난 해 12월 한 가정에서 발생한 살해 후 자살 건이 유일했다. 그러나 강간은 2013년 26건에서 27건으로 하나 더 늘었다. 이밖에 절도는 12.7%, 주택 절도는 14.17%, 방화는 75, 자동차 절도는 7%, 폭력은 19.4%가 각각 줄었다.
알링턴 경찰국은 “범죄 감소와 상관없이 커뮤니티 안전을 위한 경비와 순찰을 강화해 문제의 원인을 초기에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