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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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콘도마켓 뜨겁다

2015-03-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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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물 줄고 가격은 크게 올라

워싱턴 DC의 콘도 시장이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매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인기지역은 나오는 매물마저 별로 없어 프리미엄을 줘야 구입할 수 있는 등 DC 콘도 시장이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체인 롱앤포스터의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워싱턴 DC에서 매매된 콘도 수는 1년전보다 11%나 줄었지만 중간 값은 49만9,000달러로 7%나 올랐다.
특히 매매된 대부분의 콘도가 대부분 셀러가 처음 리스팅한 가격 또는 매우 근접한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됐고 심지어 펜 쿼터 및 쇼(Shaw) 지역의 콘도는 프리미엄까지 붙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DC 콘도 마켓의 경우 1년전보다 평균 20%, 애덤스 모건과 유(U) 스트릿의 경우는 31%나 감소한 상태여서 콘도 마켓은 셀러스 마켓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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