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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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주유소 위튼지역 설치 불발

2015-03-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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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대형 주유소로 주변 상권을 교란시킨다는 비판을 받고있는 코스코 주유소의 위튼 지점 설치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의 제지로 무산됐다.
코스트코는 각 지역 점포에 대형 주유소를 설치해 회원들에게 시중보다 10% 가량 싼 가격의 개스를 공급해왔다. 이로인해 매상 하락등의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의 주유소들은 각 지역정부에 “대기업의 횡포”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코스코측은 메릴랜드 위튼지역의 코스코 매장에 또하나의 대형 주유소를 설립하기 위해 몽고메리 카운티에 허가를 요청했지만 11일 열린 카운티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설립불가 결정을 내렸다. 카운티 측은 “대형 주유소가 설립되면 인근 주택단지에 매연 등 환경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조닝규제를 근거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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