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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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사회인 스포츠 인구 급증

2015-0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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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전 400명→지난해 1만8천명

생활 스포츠 인구가 급증하면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스포츠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신문인 페어팩스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9년전 페어팩스에서 사회 스포츠가 시작될 당시만 해도 성인 스포츠 리그는 9개 팀에 참가 인원도 300~400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100여개의 팀에 1만8,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운동 종목도 전통의 축구와 소프트볼, 달리기 등에서 농구와 배구, 닷지 볼 및 콘홀, 킥볼 등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장 인기 종목은 축구로 150여개 팀에 2,400명이 등록돼 있고 체육 시설은 레스턴과 헌던 등 카운티 서부 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그 외에도 스프링필드와 알렉산드리아에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미식 축구와 축구, 농구, 닷지 볼 등은 사시사철 리그가 열리지만 그밖의 종목은 겨울을 제외한 시즌에 진행된다.
2006년부터 생활 스포츠를 즐겼다는 한 주민은 “당시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축구 클럽이 많지 않아 경기를 하려면 워싱턴DC까지 나가야 했다”며 “이제는 페어팩스에도 클럽도 많이 생기고 동호인들도 크게 늘어 매주 경기를 할 수 있어 참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생활체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홈페이지(www.playfxa.com)에서 등록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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