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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 캐논 빌딩 새 단장 나선다

2015-01-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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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의 연방 하원 캐논 빌딩이 향후 10년간 7억여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선다.
이 빌딩은 이달부터 총 공사비 7억5,270만달러를 투입해 빌딩내 모든 냉난방 시설과 파이프와 배관 교체를 포함해 건물 내외에 대한 본격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게 된다.
약 140명의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캐논 빌딩은 1908년 처음 개장한 이후 100여년동안 이어져 오면서 최근에는 급격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과 보건, 환경 및 빌딩 운영적인 측면에서 많은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일부 시스템의 경우 대체 부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오래돼 별도로 주문해서 만들어야 할 정도다.
리노베이션을 마치면 빌딩 지하 천장이 더욱 높아지고 의원 사무실에 대한 온도 조절이 용이해진다.
캐논 빌딩은 1905년 착공된 후 1908년 완공돼 하원의원 사무실로 사용돼 왔었다.
이 빌딩은 특히 존 F. 케네디, 리차드 닉슨, 린던 B. 존슨 및 제럴드 포드 대통령 사무실이 있었다는 역사성도 갖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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