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극장도 영화 ‘인터뷰’ 상영
2015-01-03 (토)
북한의 해킹 배후설과 테러 위협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한때 개봉 취소됐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The Interview)’가 버지니아 중부의 한 자동차극장에서 상영돼 화제다.
구치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드라이브 인 시어터’(사진)는 지난달 31일부터 영화 ‘인터뷰’ 상영 시작, 오늘(3일)까지 진행한다.
이 극장은 특히 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입장료까지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지난 수요일 상영의 경우 입장료를 1인당 5달러 받았지만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오늘(3일)까지는 탑승 인원에 관계없이 차 한 대당 6달러를 적용했다.
입장 시간은 오후 3시30분이며 영화 상영은 5시30분 시작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