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일촌 정상 영업 중입니다”

2014-08-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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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관광객 유치 위해 길에서 상품권 뿌려


유명 관광지인 ‘독일촌’(레븐워스)의 체리 파리바 시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레븐워스는 지난 달 인근 치와쿰 콤플렉스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한때 800여 가구가 대피령을 받지만 도심 업소들은 정상적으로 영업해 왔다. 하지만 산불피해 뉴스가 계속 보도되면서 마치 독일촌 진입도로가 차단되고 업소들도 문을 닫은 것처럼 관광객들 사이에 잘 못 인식됐다.

파리바 시장은 이 같은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 레븐워스로 진입하는 2번 국도 갓길에서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50달짜리의 상품권 40여장을 배포했다.
그녀는 운전자들에게 2번 국도는 폐쇄되지 않았으며 관내 업소들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음을 주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레븐워스의 2,000여 주민들은 관광수입에 크게 의존하지만 산불 발생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업소는 매출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호소했다.

시정부는 지난해에 성수기인 7~8월 두달 동안 판매세와 숙박세 등으로 50만 달러 가량을 거둬들였지만 올해에는 이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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