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통국 조사, 하루 평균 9만 4,000여대 차량 통행
시애틀 자체가 전국서 4번째 체증 심한 도시로 꼽혀
전국 최악수준의 교통체증으로 정평이 난 시애틀이 올해도 한 내비게이션 제작회사에 의해 LA, 샌프란시스코, 호놀눌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교통정체가 심한 도시로 꼽혔다.
교통체증 때문에 노상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연평균 83시간이나 되는 시애틀에서 체증이 가장 심한 도로는 어디일까?
정답은 하루 평균 9만 4,400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이다. 시 교통부는 이 다리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들이 진퇴양난에 빠지기 일쑤라며 시애틀에서 가장 바쁜 도로로 꼽았다.
I-5 고속도로의 노스 시애틀~다운타운 구간도 하루 평균 7만 7,221대의 차량이 통행해 2위에 올랐고, 알래스칸 바이덕트(고가도로) 남단 이스트 마지널 웨이 S 도로도 하루 평균 6만 4,816대가 통행해 3위에 올랐다. 특히 이 곳은 보잉 필드와 항공박물관 방문차량이 많고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있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어 일명 ‘머서 메스(Mercer Mess)’로 불리는 페어뷰 서쪽의 머서 St.(5만 8,588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의 월링포드 지역 루즈벨트 웨이 NE.와 NE 45th St. (5만 1,592대)가 5위 안에 포함됐다.
허스키 스태디움 인근의 몬트레이크 Blvd NE와 퍼시픽 Pl(4만 8,288대), 다운타운에서 발라드로 가는 아모리 웨이 북쪽 15th Ave.(4만 4469대), 시애틀 다운타운의 인터베이 지역 엘리엇 Ave. W. 남동쪽의 W. 머서 플레이스(4만 3,509대), 6th Ave S 동쪽 미시건 St.(4만1,438대), 522번 하이웨이 진입 지역인 레이크시티웨이 NE 인근 NEe 115th St (4만 521대) 순으로 교통체증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