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복절 기념 영화 ‘명량’ 필라 상영

2014-07-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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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5일…AMC 플리머스 미팅(Plymouth Meeting)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한국일보에서 준비한 영화 ‘명량’이 AMC 플리머스 미팅(Plymouth Meeting)에서 개봉 예정이다. 영화 ‘명량’은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 ‘충무로 대세’들이 총출동했으며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필라델피아뿐 아니라 미국 각지에서 개봉하게 되는 영화 ‘명량’은 한국에서 개봉 첫 주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과 관객 호응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 시장에 중년들이 큰 타겟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번 영화 ‘명량’은 중년 남성층 관객들까지 극장가로 끌어들이고 있다.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도 함께 보면 좋은 영화로 ‘이순신’ 역할을 맞은 주연배우 최민식씨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잊고 살았던 우리 역사를 살리는 작품이 될 것이고 중년층에는 예전에 배웠던 명량대첩이라는 것을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추천했다.


또 ‘명량’은 50대에 접어든 최민식의 물오른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간 오열하는 연기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보여줬던 그는 감정을 표출하기보다는 삭이는 절제미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인다.

충무로 일대에 이미 ‘묵직한’ 영화라고 총평이 나있는 이 영화는 고뇌하는 영웅 이순신을 내세운 영화다. 그러나 개인과 개인의 대결보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집단과 집단의 대결이 관전포인트. 올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해줄 ‘명량’은 61분에 이르는 ‘명량해전’이 영화의 핵심이다. 포탄과 조총이 오가는 해전, 칼과 창, 심지어 낫까지 사용되는 육박전, 배와 배를 부딪쳐 상대 배를 파괴하는 ‘충파’(沖破)까지, 해전의 모든 전술과 기예가 총동원된다.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알고 존경하는 위인이자,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쳐 적장의 장수조차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성웅’ 이순신의 가장 드라마틱한 전쟁을 담아낸 ‘명량’. 화려한 볼거리와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져 돌아온 영화 ‘명량’이 올 여름 필라 한인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MC 플리머스 미팅 주소: 494 West Germantown Pike. Plymouth Meeting PA 19462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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