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 및 음악 축제, 평화봉사단 사진전 피날레
자리매김 성과, 외국인 홍보는 과제로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문덕호) 주도로 시애틀지역 한인단체 및 기관이 6월 한 달간 열었던 제2회 ‘한국문화주간’이 막을 내렸다.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행사들이 집중적으로 열려 ‘6월은 한국 문화축제의 달’이라는 개념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은 했지만 당초 목적 가운데 하나였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문화주간’의 피날레는 시애틀총영사관이 지난달 13일 다운타운 하이야트 호텔에서 개최한 뒤 30일 피어스칼리지에서 다시 마련한 평화봉사단 사진전이 장식했다. 이 사진전에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평화봉사단원의 기록들이 담겨 있다.
앞서 6월 마지막 주말이었던 28~29일 이틀 동안 다민족 축제로 쇼어라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는 한인 이민사편찬회(사무총장 배마태)와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줄리 강)가 참가해 ‘코리아 홍보’를 맡았다. 한복과 장고 등 한국 악기 전시와 함께 서북미 미술ㆍ문화인협회 오희경 회장이 종이 접기 시연을 펼쳤다. 또 한국 장승세우기, K-POP공연, 바둑 세미나, 태극기 그리기와 한글 이름 쓰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 한류 등을 소개했다.
지난 28일 저녁 린우드 로이스 콘서트홀에서는 ‘시애틀7080 기타 동호회’(회장 김시우)가 주관한 제5회 ‘시애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국의 노래와 춤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을 배경으로 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전세계인의 공통 언어라 할 수 있는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우정과 사랑을 나눴다.
이 밖에도 올해 한국문화주간에는 ▲화공회 한국꽃꽂이 전시회 ▲워싱턴주 음악협회 ‘열린 음악회’▲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대회 ▲대한부인회 한국음식 바자 ▲시애틀N 코리아글짓기대회 ▲타코마한인회 제64주년 6ㆍ25 기념식 ▲코앰TV 한국어말하기 대회 ▲페더럴웨이 한인회 대장금 경연대회 ▲입양단체인 KIDS의 K팝 및 댄스, 워크숍(6월28일) 등이 열렸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