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세라 상승세”… 가주지사 결선행 부상
2026-05-18 (월) 12:00:00
한형석 기자
▶ 잇단 여론조사서 선두권
▶ 힐튼·스타이어와 초접전
▶ “공화 vs 민주 구도 가능”

하비어 베세라

스티브 힐튼
6월2일 실시될 예비선거에서 가장 주목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하비어 베세라(민주) 후보가 상승세를 타며 결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에머슨 칼리지가 지난 9일과 10일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비어 베세라 후보가 19%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스티브 힐튼(공화)과 톰 스타이어(민주)가 각각 17%로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채드 비앙코(공화)가 11%, 케이티 포터(민주)가 10%, 맷 마한이 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즉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12%였다.
이어 데이빗 바인더 리서치가 지난 5일에서 11일까지 실시해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스티브 힐튼 후보가 23% 지지율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베세라 후보가 22%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 결과에 반영될 경우 오는 11월 주지사 결선이 힐튼 대 베세라, 즉 공화, 민주 각당 후보끼리 맞붙는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 된다.
베세라 후보는 연방하원의원,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이미 지지 후보를 결정한 유권자 가운데 60%는 자신이 선택한 후보를 ‘확실히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는 마음을 바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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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