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목사)는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초청, 이들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자라나는 2세들에게도 조국을 향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64년이 되었고, 참전했던 용사들의 희생과 노고가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져 가는 이 시대에,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을 초대해서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모임을 주선했다.”며 Korean War Veterans Luncheon 이라 명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40여명, 미국군과 가족 40여명, Grace Ministry 멤버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포함한 1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Grace Ministry의 담당 목회자인 Joe Kim 목사의 환영 인사에 이어 한국 전통 무용인 부채춤, 장고춤, 그리고 설장고춤이 이어지고, 고한승 담임목사의 기도 후,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식사 시간에는 한국의 문화, 경제, 예술에 관한 DVD를 시청하며, 한국 전 이후,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보면서 감회에 젖기도 하였다.
고한승 담임 목사는 "한인 2,3세가 주를 이루고 있는 영어 회중이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것이 감사하고, 이 행사를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사랑을 다시금 기억하고, 그 희생과 사랑이 대대손손 기억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는 체리힐 제일교회의 영어 회중인 Grace Ministry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 영어 회중은 젊은 한인 2,3세와 외국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그룹이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 그룹은 지난 해 6월 25일에 참전용사들의 방문 이후, 이들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고 조국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고취 시키고자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한다.
차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