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 피어스 카운티에 홍역 비상

2014-06-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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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9명 감염 확인…주민들에 백신접종 권유

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홍역이 최근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에서 발생,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 보건부는 최근 킹 카운티의 한 가족 8명이 홍역에 감염됐고 피어스 카운티에서도 한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난 5월 26일 태평양의 한 섬을 여행한 후 홍역에 감염된 채 돌아온 주민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이들 감염자는 증세가 나타나자 사우스 퓨짓 사운드 지역의 여러 진료소와 타코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이 곳 직원들과 방문 환자들의 전염도 의심된다고 보건부 관계자는 말했다.

연방 질병통제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홍역 바이러스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소멸했다. 하지만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미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 홍역 환자는 가끔 발생하고 있다.

보건부는 킹 카운티 주민들 중 향후 3주 동안 갑작스러운 열 또는 발진이 발생할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전화: 킹 카운티 (206)296-4949, 피어스 카운티 (253)798-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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