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13일 린우드 뉴비전교회서 모두 4차례
북한의 제1호‘공훈배우’였던 탈북자 주순영씨가 시애틀에서 간증집회를 인도한다.
린우드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는 선교사인 주 씨를 강사로 초빙, 오는 7월 11~12일 오후 8시, 13일 오전 10시45분과 오후 2시30분 등 모두 4차례 간증 집회를 연다.
주씨는 16살에 미인대회를 통해 발탁된 뒤 김일성 종합대학, 김일성 정치대학 및 군사대학에서 전문적으로 배우 교육을 받았다.
생전 김일성 앞에서 공연했을 때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숙(김정일의 생모)이 살아서 돌아온 것 같다”며 칭찬을 받았고 그 후 김일성ㆍ김정일 부자와 그의 직계 가족들을 연기하는 공훈 1호 배우로 발탁돼 최고 대우를 받다.
그녀는 김일성 사망 후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국에 투자자를 찾기 위해 파견됐다가 한국의 목회자 일행과 만나 크리스천이 됐다. 이후 2000년 1월 북한을 탈출, 중국과 몽골 등에서 3년간 도피생활을 하며 4차례 체포됐고 2차례 북한에 압송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뒤 탈출에 성공했고 2003년 한국으로 들어왔다.
한국에서 음식점을 개업한 뒤 공훈배우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져 ‘성공한 탈북자 CEO’로 TV 방송 등에 보도되면서 탈북자 돕기에 나섰고, 북한에 있던 부모도 한국으로 모시고 올 수 있었다. 하지만 탈북자 돕기에 지나친 돈을 쓰고 사업 등이 부진해 빚까지 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누드 모델을 자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씨는 이후 개혁교회 총회 선교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체험담과 배우로서의 공연 등으로 한국ㆍ미국ㆍ일본ㆍ캐나다 등에서 간증집회를 1,700여 회나 인도했다.
탈북자 간증수기인 ‘축복의 땅으로’를 비롯해 여러 책을 발간했으며 KBS 5부작 ‘북에서 온 여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문의: (425)774-5798
린우드 비전교회 주소: 21110 66th Ave. W. Lynnwood, WA 9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