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렌튼 여성 10개월째 멕시코 억류

2014-06-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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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 스미스 연방의원, 40대 이민자 구출 운동 앞장서

렌튼에 거주한 40대 여성이 고향인 멕시코의 한 도시에서 10개월째 투옥 중인 것으로 밝혀져 애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이 그녀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991년 미국으로 이민온 네스토라 살가도(42) 여인은 2000년 이후 간간히 고향인 거레로주 올리날라를 방문했고 작년부터는 그 도시 자경단의 단장직을 맡는 등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섰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그녀는 마약밀매 소녀들을 체포하고 이들을 도운 공무원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 과정에서 소녀들을 억류했다는 이유로 오히려 경찰에 체포돼 현재 멕시코 연방 구치소에 10개월째 억류 중이다.

그녀는 변호사와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고 전화 조차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주 7일, 24시간 독방에 갇혀 있는 등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가도 여인의 소식을 접한 스미스 의원은 지난 4월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살가도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고 국무부는 멕시코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의원은 지난 16일 시애틀대학(su)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정부는 멕시코 정부에 살가도씨의 석방을 위해 모든 압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적절한 법적 절차도 받지 못하고 10개월째 그녀를 구금하고 있는 멕시코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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