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시 세월호 추모 결의안
2014-06-16 (월) 12:00:00
▶ 시의원 전원 서명… 진심어린 위로와 조의 표명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세월호 추모 결의안을 의결했다. 세월호 추모 관련 결의안을 발표한 곳은 미국 내 필라델피아시가 유일하다.
16일 데이빗 오 필라시의원은 서라벌회관에서 세월호 추모 결의안을 송중근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필라 시의원 전원이 서명한 이 결의안은 ‘대한민국 및 자매도시 인천과 오랫동안 소중한 우정을 지켜온 필라시는 하나된 마음으로 위로와 진심어린 조의를 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결의안은 뉴욕 총영사관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필라시 자매도시인 인천시에 공식 전달된 바 있다.
데이빗 오 의원은 “뜻밖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뭐라 위로해야 할 지 모르겠다” 며 “이번 사고가 다시는 이 같은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한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루만져주는 필라시에 감사한다” 며 “필라시의 세월호 추모 결의안은 국민적 슬픔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