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ing5 앵커 진 에너슨 은퇴한다

2014-06-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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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뉴스진행 맡아와…건강 프로그램은 계속
마지막 방송은 13일


미국의 지역 방송국에서 최초 여성 앵커이자 최장 여성 앵커였던 King5 뉴스의 진 에너슨이 물러난다. 1968년 King5에 입사해 4년 뒤인 1972년 앵커로 입문한 지 42년만이다.그녀는 13일 마지막 뉴스를 진행한 뒤 앵커자리에서는 물러난다.

에너슨은 지난 11일 오후 5시 King5 뉴스에서 자신의 앵커직 은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에너슨은 “King5 뉴스가 시애틀지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뉴스팀은 매우 탄탄하다”며 “나는 아직도 건강하지만 지금이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70살이 되는 에너슨은 뉴스 앵커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방송을 아예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서북미지역 TV 건강관련 뉴스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헬스링크(Healthlink)’와 특집 정치 대담 프로그램의 제작 및 보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너슨은 “나는 항상 내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들, 그리고 나아가 커뮤니티의 건강에 많은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 동안 수 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에너슨은 최근 파트너 앵커인 데니스 바운즈와 함께 보도한 ‘메이데이 시위’와 관련해 또 한차례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에너슨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프로그램으로 석사학위를 땄으며 워싱턴주 동부의 리버럴아츠인 휘트만칼리지와 시애틀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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