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서도 “오~ 필승 코리아”

2014-06-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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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단체응원 등 월드컵 열기 후끈 달아올라
유니뱅크, 한국 예선전 단체응원 펼쳐

시애틀 한인사회에서도 “오~ 필승 코리아”의 함성이 크게 울려 퍼진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12일 개막되면서 시애틀 한인들 사이에서도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인들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경기가 낮 시간에 열리지만 일정을 조정해 단체로 응원전을 펼치며 한국의 첫 원정 8강행에 힘을 보탠다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유니뱅크가 예선 3경기를 대형 TV로 생중계하면서 단체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2일부터 각 지점에서 빨간색의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며 월드컵 이벤트를 시작한 유니뱅크는 17일 오후 3시 러시아 전, 22일 낮 12시 알제리 전, 26일 오후 1시 벨기에 전을 모두 본점 3층에서 응원을 하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피자 등 간식과 음료수까지 제공한다.

이창열 행장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한국팀의 승리를 위해 응원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전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선 3경기 가운데 휴일인 22일 낮 12시 알제리 전의 경우 대다수 교회들이 자체적으로 응원전을 펼친다.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도 22일 체육관에서 단체 응원을 펼치기로 하고 일반 한인들의 동참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단체응원 못지 않게 개별적으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ㅏㅁㄶ은 한인들도 있다. 이번 월드컵은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과 멕시칸TV 채널인 ‘유니비전(Unuviosn)’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케이블 TV에 가입한 한인들은 한국어 해설이 안되지만 ESPN 등을 통해 한국 경기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경기도 시청할 수 있다. 22일 한국-알제리 경기는 공중파인 ABC도 생중계 한다.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은 한인들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 예선전을 볼 수 있지만, 한국어 해설이 있는 한국 TV방송은 저작권 문제로 미주지역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

하지만 상당수 사이트들은 미주지역에서도 한국 TV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시간 볼 수 있도록 개방할 것으로 예상돼 미주지역 한인 웹사이트 등에서 자료를 검색하면 실시간 한국어 생중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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