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아이들 놀이터로 활용
2014-06-04 (수) 12:00:00
시애틀 시, 차 없는 ‘플레이 스트리트’제도 도입
시애틀시내에서 차량의 도로 진입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아이들이 도로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시애틀시는 지난 달 30일 St. 테레사 카톨릭 아카데미가 있는 35 Ave의 일부 구간을 수시간 동안 폐쇄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허용하는 ‘플레이 스트리트(Play Street)’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 당국은 주거지역 일부 도로를 폐쇄하고 놀이터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시행하겠다며 주민들에게 허가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교통부 제니퍼 윌랜드 국장은 신청서 제출 및 퍼밋 취득과정은 모두 무료라며 “해당 구간의 주소와 얼마나 자주 이 구간을 폐쇄할 것인지, 이웃 주민들과 논의가 됐는지 등 간단한 사항들만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플레이 스트리트’ 프로그램은 시애틀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도시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에서는 1900년 초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애틀 모든 시내 도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도로 소통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의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eattle.gov/transportation/playstreets.htm)에서 입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