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저임금 15달러’ 내달 2일 판가름

2014-05-3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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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 소위원회 수정안, 본회의서 최종표결에 부쳐져


시애틀 시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의 향방이 내달 2일 최종 결정된다.


시의회 최저임금 특별 소위원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직원 수 500명 이하 중소기업은 7년 내, 500인 이상 기업은 3년 내에 각각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자는 내용의 에드 머리 시장 제안 가운데 도입시한을 4월 1일로 3개월 연장하고 18세 이하 미성년자를 고용할 경우 시간당 15달러 이하의 임금을 주는 수정안을 지난 29일 4-3으로 통과시켰다.

이 수정안은 내달 2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9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에 부쳐질 예정으로 통과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회주의자인 샤마 사완트 시의원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가난한 생활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오늘은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내달 본회의에 상정될 수정안에는 근로자들이 퇴직 후 임금과 관련한 진정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최고 3년으로 늘리고 업소들이 ‘최저임금 15달러’ 법을 위반할 경우 처음엔 500달러, 두번째에 1,000달러, 세번째부터는 2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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