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프로그램, 푸짐한 선물 ‘웃음꽃 만발’
“넌센스 퀴즈입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폭포는?...나이아가라요. 네! 정답입니다. 선물 받아가세요.” “다음 문제입니다. 할머니들이 제일 싫어하는 악기는?...비…올라요. 네! 맞습니다. 비 오기 전에 어깨, 무릎 쑤시니까요. 하하하…”31일 벅스카운티 장로교회에서 열린 경로잔치 분위기다. 교회설립 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경로잔치는 교회 출석 여부와 상관없이 필라델피아, 몽고메리, 벅스커운티, 남부뉴저지 등 필라지역 시니어들이 교회 체육관을 가득 메운 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교회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선물 또한 이날 잔치를 풍성하게 해 주었다.
공연에서는 다람쥐 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율동과 함께 앙증맞은 모습으로 ‘아기 다람쥐 또미’ 를 불러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특히 북, 장고, 괭가리 등 어린이 풍물놀이팀의 공연이 이어질 때는 우리 고유 전통의 흥겨운 가락에 어깨춤을 덩실 추는 등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 라인댄스강사 장효순 씨는 ‘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곡에 맞춰 즉석에서 다 함께 즐기는 건강댄스를 리드해 모든 참가자들이 율동을 따라 하는 등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김풍운 벅스카운티장로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살피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